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소재한 빌리그래함 목사의 집은 1940년대 그래함 목사가 구입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고인의 신앙과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집은 1900년에 지어졌으며 0.33에이커(약 400평) 대지 위에 2,564스퀘어피트(약 72평) 규모로 방 4개와 화장실 2개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59만9천 달러(약 6억9천만 원)에 나왔다.
아름다운 숲 속 한 가운데 위치한 그래함 목사의 집은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현재는 단기 여행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전도한 목회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93년 한 해 동안에만 250만 명 이상이 그의 설교를 듣고 회심했다고 전한다. 총 185개국 2억 여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특히 TV와 위성방송, 비디오와 영화, 인터넷 등 발전하는 매체들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20세기 후반 복음주의 운동에 앞장섰으며, 1973년 서울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목사 한국 전도대회'에는 110만 여명이 모이기도 했다.
또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모든 미국 대통령들의 영적 멘토로 활동하기도 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마지막 메시지로 알려진 <내 소망은 구원입니다>를 비롯해, <새로운 도전>, <인생>, <천사, 하나님의 비밀특사>, <빌리 그레이엄의 소망>, <사랑하라 너무 늦기 전에>, <마지막 설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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