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된 훈련은 오는 31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줌(Zoom)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는 이미 선교가 필요한 땅에서 자라난 선교자원인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세우고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수하게 된다.
차세대 한인디아스포라를 미래의 선교의 재목으로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MZ세대들의 신앙심이 다른 세대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호성 목사는 “전 세계 디아스포라 차세대들은 세계 각국에서 유일하게 예수를 믿고 있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민자 요셉이 그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이집트와 각국을 구원했던 복음적인 리더십이되었던 것 처럼 세계 각국 우리 한인 차세대들을 일깨워 세계를 복음화하고 이 난세를 살리는 기도의 용사들이 되도록 훈련할 것”이라면서 “이 난세 중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상을 구해 평안으로 인도해줄 수 있는 지도자의 출현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훈련을 통해서는 차세대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민족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해주고, 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과 비젼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할 방침이다.
김 목사는 “고통과 두려움 속에 갇혀 있는 역사에 없었던 지금의 세상에서, 세계와 백성들을 평안과 빛 가운데로 인도해야 해줄 수 있는 미래 지도자들이 바로 차세대 한인디아스포라들 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