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성령님의 완전한 지배 가운데 있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어 죄에서 의롭다 인정받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으로 어둠의 세력에서 자유롭게 되기 원합니다. 믿음으로 성령님과 그리스도를 소유하여 생명을 누리게 하옵소서. 정욕과 죄악에 물든 저의 마음을 성령의 불길로 태우시어 정결케 하옵소서.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모든 일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가 성령님으로 저의 안에 계시게 하시어 성령님으로 저를 채우시옵소서. 빈 마음, 정결한 심령으로 성령님을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하고 완전히 복종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채워 주십니다. 자원하는 마음과 의지의 순종으로 저를 송두리째 통치하시기를 고대합니다.
삶에 생기와 기쁨과 능력이 넘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품 아래 있게 하옵소서. 이러한 삶은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저를 통치하시어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인격적인 영에 지배되고 싶습니다. 성령님 앞에 적극적으로 바르게 순종하기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저의 삶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제 속에서 저를 지배하시고 부르신 책무를 따라 실행하도록 이끌어주옵소서. 충분히 저를 지배하옵소서. 하나님이 전적으로 붙잡아주옵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하소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모든 능력을 주십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하늘의 일을 이루시옵소서. 온전히 저 자신을 드리고 함께 충직하고 성실한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죄인이 성령님의 책망을 듣고 그 죄를 돌이켜 버리고 늘 새롭게 하옵소서. 맨 처음부터 맨 끝에까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 간절히 기다립니다. 예수님을 믿게 된 것도 성령님의 이끄심 때문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마5:6)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말랐던 저의 욕망이 충분히 채워졌습니다. 진정 성령님께서 주장하옵소서. 기도와 말씀의 갈급함으로 구하오니 허락하옵소서. 저의 죄 때문에 슬퍼하시니 송구합니다. 끝까지 꼭 붙잡고 인도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9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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