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파나사스트라대학(Pannasastra University, 이하 PUC)과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약 250명의 개도국 및 한동대학교 학생, 교수가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국제협력의 방향과 SDG 5(양성 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우간다 쿠미대 전 이영길 총장의 ‘코로나 시대의 인도와 국제협력’(이영길 전 우간다 쿠미대 총장), ‘여성 역량 강화와 캄보디아 양성 평등’(김명희 숙명여대 교수, 분치읏 캄보디아 국가여성위원회 사무총장) 강연이 진행됐다.
방청록 한동대학교 교수는 “이번 과정 참여 학생들이 국제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형태의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치읏 비스나 캄보디아 국가여성위원회 사무총장은 “캄보디아 여성의 실태와 양성 평등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참여한 학생들이 양성 평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비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개도국의 역량강화를 위해 온라인 강의와 웨비나 개최 등 비대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도국 교육의 디지털화 촉진과 온라인 자원 구축 강화 등 고품질 고등교육 지원으로 지식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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