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려고, 하늘의 가장 높은 데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십니다.”(엡4;10) 통치받는 이 땅에서, 통치하시는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의 승천일에 감격하며 기념합니다. 하나님 보좌 오른편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다스리시고 사람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예수님을 하늘 가장 높은 데로 이끌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가장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우주에서 예수님의 지위와 권세가 얼마나 높은지를 모두가 알게 하셨습니다. 하늘 너머 더 높이, 더 넓게 모두의 삶을 덮어주시는 사랑으로 확장해 주옵소서.
주님의 승천일. 주님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신 날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마귀는 운전석에서 끌어 내려졌습니다. 영원히 예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할렐루야! 세상에 흩어져있는 교회들은 사도들로부터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승천하신 사실도 전해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보이신 모든 은혜를 분명히 증언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하늘로 오르시지 않으셨다면 주님의 탄생도, 사역도, 주님의 수난도 우리에게 어떤 열매도 주지 못했습니다. 놀라운 부활까지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늘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어 우리를 가득 채우셨습니다. 예수님 만이 우리의 왕이시며 저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세상의 구세주로 믿으며 기뻐 선포하게 하옵소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자 되게 하옵소서. 제가 하는 모든 일이 그리스도의 회복되고 통치 아래 수행되게 하옵소서. 저의 가정의 일과 사업, 데이트하는 일과 자녀를 출산하는 일까지 회복하고 다스려 주옵소서. 나의 주님, 예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저에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서 인간을 초월하여 높은 뜻으로 다스리시고 주장하옵소서. 어떤 것도 하나 빠진 것이 없이 살펴주시고 구원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튼튼하여서 세상을 향한 저의 시선을 하늘로 향하게 하시고 하늘의 행복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7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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