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1318호)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연합회(회장 이성재)’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남신도회 전국연합회는 이날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3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이성재 회장, 라승돈·김종철·이만수·최정관·권종범·김의신·김철우·이병묵 장로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 후에는 한신대와 기장 남신도회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고, 경기캠퍼스 투어도 진행됐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를 대표하는 ‘남신도회’는 그동안 10년 넘게 한신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어느새 4천만 원을 넘어섰다”며 “이렇듯 한신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기도가 있었기에 우리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어려움과 고난을 기회로 삼아 새롭게 발전해나갈 수 있었다. 장학금은 다가오는 통일시대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는 데에 뜻깊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회장은 “한신대 81주년에는 100주년을 향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에 남신도회 전국연합회는 기도하며 장학금을 모아 기존 목표하던 1천만 원 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한신의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곳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연합회는 한신대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는 교단 소속 기관으로 한국지역사회 선교 및 아시아 선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권종범 장로는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상임총무 급여의 절반을 모아 한신대 대학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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