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어린 자녀들을 위한 필수교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평소 궁금증이 많은 아이의 대답에 너무 어렵게 대답하거나 주일학교 선생님들에게 답변을 미뤘던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편하게 성경의 진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교재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임을 믿는 모든 부모님들이 그동안 기다려 온 보물과도 같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리문답 77'이 이제 여러분의 가정에서 자녀들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 위에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녀들을 경건한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양육하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을 위한 성경 공부는 매 순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리문답 77(원제: The big book of questions and answers)'을 활용하면 쉽게 흥미를 잃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게 성경의 진리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싱클레어 퍼거슨 목사님도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누구보다도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기에 도로시 퍼거슨 사모님과 함께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 도로시 퍼거슨 사모님은 각각의 문답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개발하여 이 책에 수록해 놓았다. 포스터 그리기, 책갈피 만들기 등의 활동들을 통해서 그날그날 배운 성경의 진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간 계획표가 첨부되어 있어 다양한 계획에 따라 교리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녀들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양육하고 싶은 부모님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삼위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더욱 자라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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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장로교회의 특성 중의 하나로 그 교회에 속한 남녀노소 모두가 자신들이 믿는 바를 알고,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교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유아 세례를 받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도 자신들이 믿는 바가 무엇인지를 잘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17세기 우리 선배들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을 만들어 교육하였고, 여기 싱클레어 퍼거슨 교수님께서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리적 문제를 정리한 요리 문답을 잘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은혜 언약의 교리 안에서 잘 자라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퍼거슨은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오랫동안 사역했고 현재는 지역 교회에서 목사로 목회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구원의 핵심 도리를 가르치는 책을 썼다는 것은 누구보다 구원 교리의 핵심을 명확하게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죄의 기원, 죄인인 인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 성도의 공동체로서의 교회, 성령의 사역, 그리고 십계명과 주기도문의 내용과 의미를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쉽고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성도들의 가정과 교회 주일학교를 위한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한국 교회에 조금씩 일고 있는 교리문답 교육의 바람이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주일학교에 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신원하 (고신대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부모가 아이들을 앉혀놓고 우리가 믿어야 할 도리들을 부지런히 가르치는 일을 위하여 개혁가들은 요리문답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신학적 토대 위에 건전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왔습니다. 시대적 변천에 따라 신앙교육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만 교리교육의 중요성은 결코 사라질 수 없는 것입니다. 탁월한 신학자인 퍼거슨 교수가 만든 요리문답은 매우 쉽고도 알찬 내용들입니다. 어려서부터 마음 깊이 새길 믿음의 도리로써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 서창원 (총신대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
저자소개
싱클레어 B. 퍼거슨 (Sinclair Buchanan Ferguson) - 스코틀랜드 출신의 개혁주의 신학자이자 목회자이다. 그는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에서 철학과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스코틀랜드와 미국에서 목회자, 신학자, 저술가로 활발한 사역을 이어 오고 있다.
그는 성경에 정통할 뿐 아니라 철학과 문학, 역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으로 총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거룩의 길》, 《성도의 삶》(이상 복있는사람), 《헛된 것에 속지 마라》(규장), 《익투스》, 《성경》, 《하나님의 말씀》(이상 생명의말씀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리문답 77》(우리시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지평서원), 《성령》(IV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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