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 홈베이스로 바라보며 3루(써드베이스)에서 홈에 도달할 때까지 전력을 다해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써드베이스가 자신만을 위한 무익한 수고를 멈추고 사람을 살리는 유익한 고난을 찾겠다는 고백을 담은 싱글 ‘자기 잔 비워’를 최근 발매했다.
써드베이스 선교회는 80년대 중반, 프랑스에 있는 작은 유학생 성경공부모임에서 시작되었고 그곳에서 주님을 만난 유학생들이 구원의 감동을 주변에 전하기 시작했으며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학업과 진로까지 주께 맡기고 헌신하였다고 한다. 한국에 귀국한 후에도 청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교 사역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곡은 써드베이스 멤버인 이윤화 씨가 노래했다.
써드베이스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희생이 따릅니다. 희생이 없는 사랑은 상대방을 자기 사랑의 도구로 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사랑을 우리에게 보이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자신을 온전히 비워 우리에게 내어주신 십자가의 희생으로 나타났습니다”고 했다.
이어 요한복음 7장 37절의 주님 말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를 언급하며 지금 세상이 목말라하고 있는데 그 목마름은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아니라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을 비워 주신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잔을 비워 목마른 자를 마시울 때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나타날 것입니다”고 했다.
앨범 관계자는 골로새서 1장 24절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말씀처럼 “지금도 주님의 그 사랑 때문에 기꺼이 그 고난의 길을 따라가고 있는 형제, 자매님들과 이 노래를 함께 듣고 싶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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