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통해 치유 받아야 한다.
책 <중독의 성경적 이해>에서 데이비드 웰치는 중독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될 수 있는지 나눈다. 실제로 정신병원에서 중독자가 회복될 확률은 3% 정도로 본다. 더 높은 곳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중독에서의 회복률은 높지 않다. 회복자는 희박한데 중독되는 사람들은 훨씬 더 많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웰치가 제안한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 이다. 예배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인데, 중독 역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는 것이니 오히려 그런 삶의 문제를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려야 한다.
웰치는 예배가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하면 중독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복음을 전해 주면 된다.
중독은 삶에 갈증이 있고, 채워지지 않을 때 생긴다. 즉, 복음이 간절히 필요하다는 방증이다. 그렇기에 중독 사회에서 교회가, 믿는 자가 할 일은 너무나 많다. 상담해야 할 사람, 케어해야 할 사람, 이끌어야 할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예배가 회복될 때 변화의 과정이 일어나는데, 웰치는 7단계를 언급한다.
1. 전투를 시작하라! 유혹의 대상으로부터 떨어지라!
2. 그리스도에게 돌아와 지속적으로 헌신하라!
3. 현명한 조언자들을 주변에 두라! 교회의 일부분이 되라!
4. 정직하게 말하라! 미묘한 거짓말은 들추어내라!
5. 중독에 대한 하나님 생각과 현명한 삶에 대한 생각에 전념하라!
6. 상상의 단계에서 계속 전투하라!
7. 하나님 경외하기를 기뻐하라!
여러 가지 말씀 기도, 찬양으로 회복하게 해야 한다.
말씀을 통해 회복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2)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지켜 행하라고 하셨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여호수아 1:8).
3) 말씀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였는가? 특히 성경을 배우라고 하였는데, 성경은 교훈, 책망, 바르게 함, 그리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하였다.
디모데후서 3:14-17은 이렇게 말한다.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말씀이 유익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다고 하였는데, 그 말씀의 파워와 위력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브리서 4:12).
김영한 목사(품는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한국중독예방선교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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