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역환자 대다수는 해외서 감염"
    홍역환자의 대다수가 해외에서 감염됐다는 수치가 나왔다. 출국하기 전 홍역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 홍역으로 확진을 받은 환자는 모두 442명으로 이 중 96.8%인 428건은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이후 해외 감염자에 의해 2차 감염됐다. 21명은 해외에서 감염 뒤 국내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경우이며 407명은 해외유입 후 국내에서 ..
  • 홍역환자 전국으로 확산…지난해 2배
    법정 전염병 홍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으로 전년 107명 대비 2배 넘게(110%) 증가했다. 이 중 초·중·고 및 대학생 환자는 72명으로 3명 중 1명(32%)은 집단 생활을 하는 학생이었다. 감염 경로는 해외유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168명으로 단연 많았고, 해외유입 10건, 해외유입 연관..
  • 동남아 여행시 '홍역주의보'
    최근 동남아지역의 홍역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 지역 여행객을 통한 국내 홍역 발생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1월에 동남아 여행객에 의한 홍역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2월부터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국내의 홍역 확진 환자는 모두 56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