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가 일본의 이른바 '다께시마의 날'행사에 고위급 각료를 보내는 도발적인 행동을 보인데다 일본내 극우파 정치인들까지 가세하면서 출구없는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23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 일본 관방장관의 고노 담화 검증 발언 등 아베 정부의 잇단 과거사 왜곡과 관련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 "한일양국, 과거 굴레 벗어나 미래 향한 신뢰협력 구축해야"
일본의 극우행보가 도를 넘으면서 최근 한일관계가 최악의 갈등관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NGO단체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상임공동대표 박종화 손인웅 이규학 이영훈 홍정길 목사)가 역사탐방단을 구성해 대마도를 방문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朴대통령 "한·일관계, 정상들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들어 한·일 양국 관계와 관련해 "아주 크게 상처를 받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과 같이 해결할 문제이지 정상들이 앉아서 해결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접견을 가진 자리에서 "역사문제라든가 영토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 자꾸 시대·역사퇴행적인 발언을 하는 (일.. 韓·日, 독도·일왕 외교 갈등 증폭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이어 일왕에 대한 사죄 요구에 일본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외교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일본은 '종전일'로 표기)인 15일 일본 정치권과 정부는 온종일 이 대통령을 성토했다. 본의 보수우익은 자국에서 '성역'이자 '금기'인 왕에 대해 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려면 먼저 사죄하라"고 요구한 데 격분한.. 李대통령 "과거로 韓日관계 지장 받아선 안돼"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한ㆍ일관계에 대해 "과거를 잊을 수는 없지만 과거로 인해 미래로 나가는 데 지장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