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확산과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년 미국 대선과 일본 자민당의 과반 실패 가능성 등 국제 정세의 불안 요인이 증가하며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태로운 韓경제, 침체 위기감 고조
한국 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한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하며 과거 경제 위기 당시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1100조원에 달하는 나랏빚에 최악의 무역수지 적자 등 복합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한은의 경고 “한국경제, 뒷걸음 칠수도”
한국은행이 최악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GDP)이 '마이너스'로 추락할 수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내년 2%대 성장을 전망하면서 소비 및 수출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간경제연구소 및 증권사 등은 대부분 내년 한국 경제가 2%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식료품·집값 '너무 비싸다'…세계 최고수준
우리나라의 식료품 가격과 집값은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부·언론 통계와 전 세계 35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입력한 자료를 기반으로 119개국 6000여 개 도시의 생활비, 주거, 의료, 환경오염, 범죄율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한국의.. 유 부총리 "내년 초 재정보강…고용확대·생계급여 개편 추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년 1분기 재정보강의 일환으로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에너지 신산업 등 공공기관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1인당 GDP 5년후에는 일본과 비슷해진다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년 후에는 3만7천 달러 가량으로 일본과 비슷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5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지난해 2만7천970 달러에서 2020년 3만6천750 달러로 31.4%(8천780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의 1인당 GDP는 같은 기간 3만6천222 달러에서 3만8천17.. IMF, 한국 올 성장률 전망치 3.1→2.7%로 또 하향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7%로 낮췄다. 한국의 성장률은 2010년 6.5%의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평균(5.4%)보다 좋은 성적을 낸 이후 .. 韓, 대외경제 불안시 신흥국중 가장 안전한 나라
한국 경제가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취약성 평가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옥스퍼드대 산하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에 따르면 13개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이 눈에 띄게 나빠졌을 때, 통화가치와 경제가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한 결과, 주요 신흥국가운데 한국이 두번째로 좋은 점수(-10.2)를 받았다. 이번 평.. 한국경제가 90년대 일본을 닮아간다...현대경제연구원
한국 경제가 일본의 1990년 '버블경제' 진입 이전 상황을 닮아가고 있어 단기적인 경기 하방 압력 대응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투자의 해외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 이부형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구조적 소비 부진의 한일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최종소비지출)가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는 1960년대 6.3%포인트에서 1990.. KDI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 낮은 수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민간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의 성장세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 가격경쟁력 약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 부진이 심해지고 있다"며 "5월 수출은 주요 수출국 모두에서 부진한 가운데 품목별로도 무선통신기기.. 한국 경제성장률 2030년까지 하락...미 농무부 전망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030년까지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농무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 세계 거시경제전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는 4.02%지만 내년에는 3.76%로 떨어진다. 또 2021년의 GDP 성장률 예상치는 2.91%로 3% 아래로 내려가 2030년에는 예상 GDP 성장률이 2.06%로 예측됐다... 朴대통령 "카타르 월드컵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
중동 4개국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질적으로 심화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