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락교회(담임 이재철 목사)에서는 '한경직 목사 기념예식 및 제2회 기념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탄자니아 EMA 선교회와 재한 몽골학교로, 각각 5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복음 3도(道)를 보이신 한경직 목사님을 기립니다"
15년 전 소천한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를 기리는 기념강연회가 15일 서울 동작구 상도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렸다. '화해와 평화의 지도자 한경직 목사'를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경직 목사의 뜻을 가슴에 담고 한경직 목사가 삶으로 보여준 생각과 외침이 우리 것이 되어 혼란의 때를 이겨나가기를 기도했다... 화해와 평화의 지도자 한경직 목사 기념강연회 열린다
(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숭실대가 주관하는 '한경직 목사 기념강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화해와 평화의 지도자 한경직 목사'를 주제로 열린다... "눈물의 기도,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손길 폈던 한경직 목사"
추양재단(이사장 강병훈 목사)가 29일부터 강원도 속초 설악동 추양하우스에서 "이 땅 고쳐주소서"라는 주제로 추양목회힐링캠프를 진행 중에 있다. 첫 날 개회예배 설교자는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로, 그는 가슴으로 추양 한경직 목사(영락교회)를 추억했다... 영향력 있는 종교인 10명 중 존경 받는 개신교 생존 인물 없어
우리나라 모든 종교인들 가운데 개신교 인물들이 별로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최근 조사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영향력 있는 종교인 부문에 상위 10명 중 단 2명 만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도 생존하는 이들 가운데 존경받는 인물은 한 사람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고] 한경직 목사의 '기독교적 건국론'과 대한민국 건국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투하와 뒤이은 일제의 '무조건 항복'으로 촉발된 한반도에서의 일제통치의 종결은 통상적으로 한민족에게 '해방'이라는 이름으로 찾아 왔다. 그 감격을 만끽하였던 짧은 시간 이후, 해방된 우리민족은 '건국'이라는 보다 시급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 시대, 예수 닮은 한경직 목사 같은 이가 그립다"
故 한경직 목사(1902~2000)가 소천한지 벌써 14년이 됐다. 영락교회(담임 이철신)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본당에서 수요예배를 겸해 '한경직 목사 기념예식'을 드렸다. 이철신 목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이영선 장로가 기도하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내가 본 한경직 목사님"(시8:1~5)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故 한경직 목사의 생애가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됐다"
9일 오후 숭실대에서는 각 종단 지도자들이 모여 '한경직 목사 기념강연회'를 열고, 故 한경직 목사를 추억했다. "교회와 민족의 지도자 한경직 목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송월주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과 이성택 원로교무(전 원불교 교정원장), 박남수 선도사(천도교 교령), 박경조 주교(전 대한성공회 주교원 의장) 등이 발표했고, 김홍진 신부(쑥고개성당) 등이 응답했다... 故 한경직 목사 영상 설교, 27년 만에 TV에서 최초 방영
고(故) 한경직(1902~2000) 목사의 영상 설교가 TV에서 최초로 방영된다. CBS가 추양 한경직 목사 14주기(4.19)와 부활절을 맞아 고인의 삶과 신앙을 회고하는 특집 기획을 마련했다. 오는 20일 부활절에 방영될 한경직 목사의 설교는 1987년 4월 12일 종려 주일에 영락교회에서 설교했던 '십자가를 바라보자'(마태복음 21장 1~11절)란 제목의 설교.. "살아계셨다면 한국교회 이렇게 처참하지는 않았을 것"
"탐심이 없는 지도자" 손봉호 교수(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는 故 한경직 목사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대 사회적인 신뢰를 잃어버린 한국교회 가운데 한경직 목사 같은 인물이 없음을 안타까워 하고, 후대 기독교인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그를 본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경직, 인간 이기심 극복 위한 국가이념으로 '기독교' 강조
한국개혁신학회(회장 김영선 박사)가 15일 오후 서울 신반포중앙교회(담임 김성봉 목사)에서 제103차 정기학술발표회를 열어 한국개신교의 정치-종교 관계인식과 다문화 사회 이주민 선교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다. 이승구 합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학술발표회에는 이혜정 대신대 교수와 정미경 성결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복음적인 교회연합운동, 분열로 힘 잃을까"
올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외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탄생하고 이번 가을총회를 통해 몇몇 교단들이 이들과의 관계성을 새롭게 설정했다. 한 일간지는 이를 두고 "한국 보수 개신교계는 사실상 양분됐다"고 평했다. 사회로부터 이런 평가를 받게 된 원인은 무엇이고, 그렇다면 바른 방향성은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