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은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지 정확히 3년이 되는 날이다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095일 간 수재민 164만 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및 재건복구 사업을 진행 했다고.. 아라우 부대 필리핀 복구시작…초등학교 복구부터
합동참모본부(합참)는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파병된 아라우 부대가 피해지역인 필리핀 레이테주(州) 타클로반시(市)에 도착해 복구 작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아라우 부대의 첫 임무는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잔해만 남은 센트럴·오퐁 초등학교 복구 작업이다. 6일 필리핀 레이테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복구 환영식을 .. 하이옌 이후; AP 특파원이 놀란 필리핀 사람들
【타클로반=AP/뉴시스】깡그리 사라지다시피 한 동네의 폐허에서 쇠테 한 개를 찾아낸다. 폭풍이 무너뜨린 집 잔해 더미에서 녹쓴 못과 부러진 들보를 찾아내 백보드를 세운다.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무리지어 온다. 이제 파편 더미를 치운 길바닥에서 농구를 하기 시작한다. 필리핀 타클로반 사람 이야기다. ..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韓 15명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중부 태풍 피해지역 주변의 한국인 15명이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외교부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현재 레이테 섬 일대에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58명 가운데 43명의 소재가 파악됐다... 타클로반 한인 안전여부 38명 확인…17명 여전히 미확인
외교부 관계자는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 타클로반 지역의 안전이 확인된 한인이 현재(13시) 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하이옌 이후 어느 생존 가족의 이야기
(타클로반=로이터/뉴시스) 태풍이 닥치기 이틀 전, 공무원들은 확성기를 들고 시내 곳곳을 돌면서 고지대로 옮기거나 대피소로 피하라고 사정했다. 국영 텔레비젼과 라디오도 이를 대대적으로 방송했다. 어떤 사람은 집을 떠났고, 어떤 사람은 안 떠났다. 주민들은 이 열대 국가를 괴롭혀 온 태풍에 항용 곁따라 오는 강풍, 홍수 및 진흙 사태에 철통 같은 대비를 갖췄다. 그러나 22만 명 주민 중 단.. 필리핀, 사망·실종자 2천400여명 공식 집계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일 밤(현지시간)을 기준으로 2천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필리핀 방재기구는 중부 레이테섬과 인근 사마르, 이스턴 사마르, 세부 등지에서 모두 2천34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 필리핀 타클로반 인근 신고 한인 55명 中 32명 '생존 확인'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생존이 확인된 타클로반 인근 지역의 한인이 32명이라고 13일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오전 8시) 태풍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 인근 지역에 체류한다고 등록된 한인이 55명이며 그 중 32명의 생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한국인 7명 아직 연락안돼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 체류하던 한국인 7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12일 오후까지 연락두절 상태로 남아있던 10명을 대상으로 접촉을 계속 시도한 끝에 3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의 황성운 실장은 "연락이 끊긴 교민은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철수를 희망하는 .. 필리핀 태풍 최대피해지 거주 한인 33명 中 23명 생존
12일 외교부는 '슈퍼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33명 중 23명의 생존이 확인됐고 밝혔다. 이들 한국인 생존자 23명은 태풍 최대피해지역인 타클로반 현지 거주자로 제보된 한국인들의 신원을 대조해 얻은 명단이다. .. "하나님께서 필리핀의 슬픔 위로하시도록 기도해 달라"
지난 주말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州) 주도 타클로반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1만2천여 명의 사망·실종자가 나왔으며 42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이옌은 필리핀뿐 아니라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 위력은 단 사흘만에 타클로반의 주택과 공공 건물들을 포함해 도시 95% 가량이 파괴하기에 이르렀다... 태풍 하이옌, 11일 오전 베트남 쾅닌성 상륙
【하노이=신화/뉴시스】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1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동쪽 120㎞ 지점인 쾅닌성에 상륙했다고 중국기상청(CMA)이 발표했다. CMA는 중심기압이 965헥토파스칼(9.65밀리바)로 최고 속도는 초속 38m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