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아카데미와 평통연대가 준비한 '평화통일 평신도포럼' 제1기 평화통일 아카데미가 20일 경동교회에서 시작됐다. 첫날 강사로는 국민대 교양대학 고재백 교수가 나서서 "영화로 보는 북한"이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문화'라는 창으로 북한 사회를 들여다보고 이해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종전 촉구 한국 그리스도인의 선언' 발표
이들은 이날 선언을 통해 먼저 미국에게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를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과 북한 비핵화의 초기 조치들을 맞교환하려는 최근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히고, 다만 "북한을 과도하게 적대시하거나.. "한반도 평화 국면, 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은?"
8월 20일부터 역사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진행됐고, 9월은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연내 종전선언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한반도 평화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평화통일연대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8일 오전 11시 숙명여대 앞 명신플라자 4층 효리카페에서.. "한국교회, 오늘날 다시 한 번 평화의 사도로 부름 받고 있다"
'제3차 남북 정상 회담과 한국교회 통일 선교 전략'이란 주제로 3일 낮 평통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화 목사(평통연대 이사장, 경동교회 원로)은 총평을 통해 "이번 제3차 남북 정상 회담은 그동안의 숱한 남북 관계 발전 노력과 좌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이 단결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를 실현하자고 하는 공감대 위에 진행됐다"고 밝히.. [평화칼럼]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에 임하옵소서
평화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샬롬(shalom)’은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인사말이다. 평화라는 뜻 외에 ‘평강’, ‘평안’ 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인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 중 하나가 ‘샬롬’이다. 그 만큼 ‘샬롬’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친숙하다. 그런데 과연 ‘샬롬’이라는 단어에 담긴 깊은 의미를.. [평화칼럼] 2018년, 북한 신년사와 남북대화를 바라보는 단상
2018년 1월 1일 밝은 톤의 양복을 입고 신년사를 읽어 내려가는 김정은의 모습은 이전과 사뭇 달랐다. 1년 전인 2017년 신년사에 등장했던 "(나의)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한해를 보냈다"는 식의 자아비판도 없었다. 대신에 "우리의 진군은 필승불패라는 확신으로 나는 마음이 든든하다".. [평화칼럼] 왜 전쟁을 겪게 하셨을까
미국의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 기념식 이렇게 탄식하였다. “노르망디 상륙 50주년이 갖는 의미는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자유를 지켜냈다는데 있지 않다. 이 상륙작전이 갖는 현대적 의의는 불필요한 희생을 치르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는데 그 의미를 두어야 한다.” 레이건의 지적처럼 한국전쟁도 우리 국가에 큰.. [평화칼럼] 평화를 위한 평화로운 통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가안보와 일자리를 강조하는 반이민 정책과 보호무역주의를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강대국드은'자국 우선주의'를 주창한다. 중국과 일본이 동시에 아시아의 맹주로 나서면서 한반도는 어느 때보다도 군사적 갈등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남북이 통일되지 않고서는 우리의 경제도 안보도 확보하기 어려운 위기상황이 틀림없다... [평화칼럼] 북한 동포도 외국인이다
2,000년도 초반, 중국동포 여성 한 분께 법률상담을 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고생 고생하여 모은 돈을 남한 친척이 빌려간 후에 나 몰라라 하니, 국가에서 그 돈을 돌려받도록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 저는 민법이 어떻고 형법을 적용하려면 저렇고, 나름 최선을 다해 설명을 했지만, 그 중국동포 분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아니, 내 돈인데, 친척이 돌려주지 않고 있으.. [평화칼럼] 꿈인가 생시인가
우리민족이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온 세월이 어언 72년이 흘렀다. 분단 70주년이었던 2015년, 우리는 구약성경의 바벨론포로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의 회복사건을 기억하며, 또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에 상당히 들뜬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다.. [평화칼럼] 평화통일의 아침을 위해서 울어야 한다
새해를 맞이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이다. 새해는 과거의 과오나 수치를 떨쳐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을 사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을 사는데 있다. 오늘이 어제와 다를 바 없고, 내일 역시 오늘과 다를 것이 없다면, 특권을 누리고 사는 소수에게는 별 문제가 없겠으나, 다수의 평범한 시.. [평화칼럼] 대통령(代通靈) 최순실과 통일
대통령(代通靈) 최순실이라는 개념적 인물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대통령(大統領) 박근혜를 대신하여 자본을 통하게 하고 국정을 꿰뚫고 그 권력이 두루 미친 영적 교사, 그리하여 창조된 개념으로서 대통령(代通靈) 최순실이라는 인물이 오랫동안 뜨거운 이슈다. 대의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간접선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