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목회 외길인생…상처 싸매는 '힐링'이 중요해지난 10월 사우스베이 대표적 한인교회인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인터림 목회자로 이종민 목사가 부임했다. 이필재 목사가 떠난 뒤 두 번의 내홍을 겪었던 탓에 쉽사리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이는 이 교회에, 그가 부임한 지 이제 넉 달째로 접어들었다. 올해로 그의 나이 71세. 40년간 이민목회를 해온 선배의 눈에 비친 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