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지난 1959년 공산주의 혁명 이래로 55년 만에 처음으로 교회 신축이 허가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쿠바 정부가 제2의 도시인 산티아고 드 쿠바에 가톨릭 교회를 지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파괴된 채로 남아 있었던 이 교회는 이 때까지 길에서 미사를 드려오다 약 2년여 만에 건물을 다시 지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 예장통합 여전도회, 쿠바 위한 스페인어 성경 기증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신성애) 임원들과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 모금사업부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바에 전달할 '큰글자 스페인어 성경' 10,000부의 기증식을 가졌다... 쿠바, 정부에 의한 기독교 탄압 작년보다 더 증가
국제 기독교 인권 감시단체 기독교세계연대(CSW)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현지 기독교인들의 종교자유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오바마, 만델라 추모식서 쿠바 라울과 악수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0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식장에서 같은 조문객으로 참석한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날 카스트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연단으로 가던 중 자신의 손을 잡아 흔들자 미소를 지었다. 이웃한 두 나라는 반세기 넘게 반목해 왔으며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피델 카.. '피델 카스트로' 87번째 생일 맞아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3일 87번째 생일을 비공개로 맞았다. 관영언론의 그에 대한 찬사는 여전히 그가 쿠바 역사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이날 카스트로의 87회 생일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세대의 권력 기반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바나 기계공 다이렌 실바는 이날 "간헐적으로 공개되는 카스트로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 '북한-쿠바 무기거래 의문' WSJ
파나마에서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사건과 관련, 북한과 쿠바의 거래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WSJ는 "쿠바가 북한에 수리를 부탁했다는 미사일과 레이다 부품, 미그 21 Bis 전투기 엔진 등 240톤의 무기들은 생산된지 50년이 넘은 구형"이라며 "무기를 감추기 위해 덮은 총 25만포(1만톤)의 설탕은 수리 대금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쿠바 하바나 주 '순복음 교회' 정부·공산당에 의해 폐쇄
쿠바의 보안군이 개신교 교회를 폐쇄하여 신도들이 예배할 처소를 잃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쿠바 정부는 지난 2013년 2월 말 하바나(Havana) 주(province)에 위치한 200명 성도의 순복음 교회(Full Gospel Church)를 집중 조사했고, 이 교회 목사인 헤르난데스(Jesus Hernandez) 목사는 2013년 2월 중순 무장한 폭도에 의해 공격 당했다. 그리고 쿠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