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서 이산화탄소 누출14일 오후 3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마동에 위치한 코오롱호텔에서 이산화탄소(CO₂)가 다량으로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호텔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7명 중 한명이 질식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고는 지하 1층에서 보온단열재 교체작업 중 소화설비가 파손돼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하실은 지상층과 다르게 화재 시 작동하는 소화설비 안에 물이 아닌 이산화탄소로 탄소가 들어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