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1일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북 초청을 철회한 것은 미국이 한미 합동군사연습 기간 전략폭격기를 출격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이 최근 한미군사연습 기간 "전례없이 연속적으로 B-52H 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 상공에 들이밀어 핵폭격 훈련을 벌이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며 "미국은 모처럼 마련됐던 인도주.. 시애틀 교계 한인 1세, 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기도' 시작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선교사의 석방을 위한 기도회가 시애틀 한인 2세권 교회에서 촉발된데 이어 한인 1세 교계에서도 시작됐다. 북미에서 탈북자 선교를 담당하는 고향선교회는 지난 14일, 시애틀 베다니교회에서 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기도회를 개최하고, 배 선교사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미 정부, 케네스 배의 석방 위해 나설 움직임
미국 정부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의 석방을 위해 북한과 교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케네스 배(45)의 석방을 교섭하기 위해 고위관리를 파견할 것인가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정부가 이를 위해 여러가지 옵션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여행사업가이자 기독교 선교요원인 케네스 배는 북한에 '적대적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9개월간 억류된 채 노동교화.. 北 억류 선교사 '케네스 배' 송환기도회, 주류사회도 큰 관심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0) 선교사의 북한 억류 281일째를 맞아 지난 10일, 시애틀 퀘스트교회(담임 조유진 목사)에서 배 선교사의 무사 귀환을 위한 촛불 기도모임이 열렸다. 배 선교사의 여동생 테리 정 씨가 출석하는 퀘스트교회에는 배 선교사의 가족들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해 예배당 앞 테이블에 마련된 281개의 촛불에 불을 붙이며 배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을 기도했다. 배 선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