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인구 편차를 2대 1로 줄이라는 헌법재판소(헌재) 결정으로 독립선거구 지위를 잃을지 모를 위기에 처한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인구수가 부족해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 246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인구 상한선 초과 37곳, 인구 하한선 미달 25곳 등 '불부합 선거구'는 62곳이고 이 속에 충북 8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청주공항 MRO(항공정비) 사업비 승인
꺼져가던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청주공항 MRO(항공정비) 사업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7일 366회 정례회에서 충북도가 신청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항공정비) 개발사업비 236억원과 2지구(항공산업) 조성사업 실시계획승인 용역비 5억원 등 총 241억원 전액을 승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간 이 예산은 예결위를 통과하면 다음 달 9일 2차 본회의에서 .. 충북도의회 여야갈등 다시 재현되나
충청북도 도의회에서 벌어진 3개월간 여야 갈등이 다시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불씨는 의원들 간에 미묘한 찬반의견이 존재하는 '행동강령 조례'다. '자정(自淨) 조례'로도 불리는 '충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지난 24일 폐회한 335회 임시회에서 심의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다.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의견수렴 절차가 부족했다고 트집 잡았고 이를 새누리당 수뇌부가 수용.. "담배값 인상에 앞서 생산농가 보호를"
정부가 추진하는 담배값 2000원 인상안에 잎담배 생산 농가들이 국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6일 충추엽연초조합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충주시)을 찾아 전국 15개 엽연초조합이 참여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조합은 탄원서를 통해 "2002년 담배사업 민영화로 2만여 잎담배 생산농가가 삶의 터전을 잃었고 사용하지 않은 전용기자재 손실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며 "정.. [6.4 지방선거] 친구의 대결 '충북'
충청북도는 50년 우정의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의 리턴매치로 관심이 크다. 두 후보는 모두 충주 출생으로 1966년에 청주고를 나란히 졸업했고 행정고시도 1년간격으로 나란히 합격해 30여년을 공직에 몸담았다. 두 후보는 2008년 18대 총선에서 충주를 놓고 격돌, 당시 통합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시종 후보가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