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불행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향락,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 하나님의 의도에 빗나간 인생을 살다가 주어진 삶을 허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오늘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에 대한 전도된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마저 의심받을 지경까지 이른 것은 심히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교회의 세속화’ 혹은 세속주의적.. 기독교회 안에 침투한 세속주의의 실체와 영향(2)
그렇다면 다시 한번 ‘무엇이 세상인가?’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가?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정의할 때 단순히 ‘눈에 보이는 그 무엇’을 해석하는 것에 함몰되어 그것의 진짜 의미를 놓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은 사람들의 행위나 취향, 혹은 즐거운 놀이 등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치 술.. 기독교회 안에 침투한 세속주의의 실체와 영향(1)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이 땅에 생명을 가지고 사는 한 세상을 벗어나 살 수 없다. 우리도 세상 속에 살고 세상과 함께 사고 세상을 어느 정도 즐기고 산다. 그럼에도 우리 마음 가운데엔 과연 우리가 세상을 어느 정도까지 접하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자리잡고 있다. 매일 TV를 시청하고 드라마를 즐기고 음악을 감상하고 인기 있는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다. 이 모든 것들이 .. 코로나와 예배
산 넘어 산이다. 오래지 않아 진정될 것 같았던 코로나 사태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가장 무서운 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어 전 지구촌을 공포 속으로 집어넣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3월 18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환자 수가 19만 8천 18명이다. 이중 중국이 78,824명(사망자 수 2,788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