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임직원 등에 대한 선고공판이 오는 20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19일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다음날 오후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72)씨와 임직원,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 관계자,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자 등 11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檢, 유병언 전 세모회장의 청해진해운 경영개입 증거 확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청해진해운을 압수수색중인 검찰이 유벙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경영 개입 여부를 입증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8일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은 그간 청해진해운과 다른 계열사들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다며 경영 개입 의혹을 부인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세월호 참사] 합수부, 청해진 해운 상무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청해진해운 상무 김모(62)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과실 선박 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해진해운 임원인 김씨는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복원성 저하와 화물 과적, 허술한 화물 고박(결박) 등의 문제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6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청해진해운 상무 체포 '침몰 원인 제공'
세월호 침몰 참사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청해진해운 상무 김모씨를 지난 4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청해진해운 임원인 김씨가 복원성 저하와 화물 과적 등의 문제를 방치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앞서 합수부는 지난 4일 청해진해운 물류팀 부장 남모(56)씨를 구속했으며, 지난 2일에는 해무담당 이사 안모(..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과적이 침몰 원인 같다"
세월호 사고 직후 수사에 대비해 화물 적재량을 축소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차장 김모(44)씨는 2일 '과적이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뒤 '왜 조작했느냐'는 물음에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청해진해운 해무담당 이사 안모(59)씨와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며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 [세월호 참사]청해진해운, 유병언에 매달 1000만원 지급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매월 1000망원씩을 월급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29일 유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배임 등)로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청해진해운에서 .. 檢, 문진미디어 전 임원 자택 등 4~5곳 압수수색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9일 유 전 회장 차남 혁기(42)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미디어 전직 임원 김모씨 자택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김씨.. 검찰 '유병언 일가 비리의혹' 최측근 줄소환 시작…유병언 '정조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핵심 측근들을 잇달아 소환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유 전 회장과 자녀들을 소환하기에 앞서 주변 인물 조사를 진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의 소환조사 대상은 유 전 회장의 일가와 핵심 측근들이다... 檢,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피의자 소환
김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측근 7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세월호 선주·선사 수사 과정에서 소환된 첫 피의자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분께 인천 남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청해진해운 자금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흘러갔는지', '그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이 직접 지시를 내렸는지', '사고 직후 퇴선 과정에서 보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 구원파, '마녀사냥' 주장···"세월호 참사 무관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자신들을 '마녀사냥'하며 '희생양'으로 삼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구원파 소속 신도 600여 명은 비가 오는 가운데 우의를 입고 가슴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이들은 "왜곡 선정보도를 중단하고 무차별 오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다"고 구호를 외치며 .. 종교적 보복 우려 일부 참고인 진술 꺼려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전 세모 회장 측근들이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나와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에 소환된 인사들이 종교적 보복을 우려해 진술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7일 기자들과의 티타임을 갖고 일부 소환자 혹은 소환 예정자들의 경우 보복당할 것을 우려해 가명으로 조사받기를 원하거나 조사 사실을 비밀.. 청해진해운 침몰 보고 받고 무슨 지시했나
세월호 참사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침몰 당시 선원과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이 전화 연락을 한 사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청해진해운의 사고 대처가 적절했는지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합수부에 따르면 세월호가 침몰 위기에 처하자 1등항해사 강모(42)씨가 청해진해운 관계자에게 전화를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