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청해진해운과 연관된 기관들이 서류파기에 나서고 있어 증거인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는 부동산 왕국?…재산 증식 배경에 관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국내·외에서 수천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산 증식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전 회장이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받는 계열사가 수십곳에 달하는 만큼 회사 돈으로 부동산을 매입했거나, 반대로 계열사 부당지원이나 비자금 등을 은닉하기 위해 부동산을 돈 세탁 창구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혹이 점점 증폭되..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특혜 논란'
세월호 수색 작업 초기부터 현장에 투입된 민간 구난 업체'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청해진 해운과 계약한 업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언딘의 특혜 의혹은 정부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은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하면서 언딘의 다이빙벨은 구조 현장에서 투입 대기를 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지기 시작했.. 檢, 청해진해운 정·관계 로비' 자금 추적
해양수산부가 사고 직전까지도 해운산업의 규제를 완화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규제 완화 과정에서 정치권에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유병언(73) 회장과 측근들이 2009년 해운법 개정을 기점으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사업 청탁 등의 명목으로 로비를 했을 것으로 보고 유씨와 측근 50여 명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국고보조금, 유병언 취미에 사용?…'아해' 5년간 25억원 수령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아해가 2009년부터 5년간 25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도료 제조 및 판매업체인 '아해'가 국고를 지원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2002년 아해는 '유색폐수용고효율고분자응집제' 및 '광촉매도료' 개발비 명목으로 총 1억2925만원을..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 '구원파', 어떤 단체인가..."착취 의혹은 사실 아냐" 부인
'세월호'의 운영사 청해진해운 임직원 상당수가 이른바 구원파, 기독교복음침례회 신자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구원파는 어떤 단체일까? 소위 구원파의 뿌리는 1962년 설립된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로 1980년 초 기독교복음침례회로 개편됐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권신찬 목사의 사위다... 청해진해운 최대주주 '천해지' 특별세무조사, 방문판매회사 '다판다' 압수수색
국세청은 23일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진 청해진해운과 계열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특별조사에 착수한 곳은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천해지를 비롯해 모두 4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 오너 일가에 비해서는 규모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편에 속하지만 검찰은 이례적으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 검찰 "종교단체 수사 대상 포함되지 않았다"
청해진해운 오너 일가에 대한 고강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종교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특정 종교단체는 검찰의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세모회장의 자택 등 10여곳에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청해진해운, 인천~제주 20년 독점 특혜 논란…해수부, "다른 신청자 없었다" 해명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이 인천~제주 항로를 20년간 독점할 수 있게 보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해수부,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해수부 산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1999년 청해진해운이 세모해운으로부터 인천~제주 면허를 살 수 있도록 승인했다. 세모해운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이 세운 방계회사로 같은 회사끼리 면허를 주고 받은 꼴... '32명 집단 자살' 오대양사건, '구원파 창시' 유병언 전 회장과 관계는?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리면서 80년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 전 회장이 연루됐다고 알려진 '오대양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 '구원파'로 밝혀져...연예인 중에도 있다?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였다는 주장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연예인들도 속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KBS는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구원파'의 핵심 인물이다. 세월호 직원을 비롯해 청해진 해운 직원 상당수도 이 종교 신도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청해진 해운의 전 직원은 "상당수가 신도".. 청해진해운 직원 90% 이상 '구원파' 신도...집단자살 '오대양사건'과 무슨 관련?
'세월호'의 운영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구원파'라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 핵심 인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32명의 신도가 집단변사체로 발견된 '오대양사건'이 재조명됐다. 23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계열사의 대표 등 고위 임원 상당수가 유씨가 이끄는 구원파의 핵심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청해진해운의 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