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 전 회장 일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친형인 병일씨를 조사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1일 오후 3시 병일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일씨는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 등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은 바 있으며, 최근까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으로부터 .. 수사본부,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체포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를 8일 체포했다.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10시께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김씨의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등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세월호 과적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 세월호를 침몰시켜 .. 檢,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피의자 신분 재소환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한식(72) 청해진해운 대표가 3일 검찰에 재소환돼 8시간 이상의 조사를 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오후 6시40분께까지 8시간 이상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29일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