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에 철야 구조작업 재개...17일 밤이 고비침몰한 '세월호' 실종 승객에 대한 철야 구조작업이 재개됐지만 악천후 때문에 선체 공기주입 다시 내일로 미뤄졌다. 해경은 사고 이틀째인 17일 오전부터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비와 바람, 조류 등 악천후에 난항을 겪었다. 수차례 시도에도 선체 진입조차 못한 채 오후 들어 기상악화에 수색·구조작업이 잠정 중단됐다. 강한 조류에 수색작업을 펼치던 다이버 3명이 수십m나 휩쓸려 갈 정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