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초 개통되는 9호선 2단계와 2016년 개통예정인 9호선 3단계의 운영사업자로 서울메트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9호선 2,3단계(차병원사거리-보훈병원) 사업은 맥쿼리 등 민간사업자가 건설한 1단계(개화-신논현)구간과 달리 100% 서울시 재정을 투입해 건설해왔다... [논단] 공공 지하철 민영화 절대 안된다
민간 사업자인 서울메트로9호선(주)의 일방적 ‘요금 50%(500원) 인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2002년 4월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지하철 9호선이 착공하고, 이후 2009년 7월 24일 개화~신논현, 27km 구간을 개통했다. 총공사비 3조4000억원 중 2/3를 서울시가 세금으로 충당했으니 1/3만 부담한 사업자가 운영을 하게된 셈이었다. 이로써 땅 소유권이 있는 서울시가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