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에 대한 최근의 평가가 재미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경제 대통령 박정희, IMF 대통령 김영삼 등등. 모든 대통령에게는 저마다 공(功)도 있도, 과(過)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언론들과 지식인들은 항상 비판적인 시각에서 과(過)에만 집중 조명하여 폄하하고 깎아내리고 있다. 하기는 건국 후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라고 비아냥대던 종북세력들이, 정치.. 세계관 전쟁
전쟁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옛날에는 땅 뺏기 전쟁이었지만, 그 후에는 아편전쟁, 경제전쟁, 무역전쟁, 무기전쟁, 이념전쟁, 종교전쟁 등이 있었다. 그중에 나는 오늘날의 세계관 전쟁을 생각해 보고 싶다... 광부와 간호사
나는 화란 유학 시절에 하루는 관광 가이드로 돈을 벌었다. 독일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독일에서 암스텔담으로 왔다. 암스텔담의 첫 번 하는 관광은 보트투어로 암스텔담 카넬을 한 바퀴 도는데 한국말로 안내하는 자가 없어서 내가 투입되었다... 교회가 꿈을 심어주지 못했다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에 20만 명이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이 있었다. 흰 대리석 계단을 오른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목사는 20만 명의 군중을 향해서 <나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란 17분 간의 불꽃 튀기는 연설을 했다. 그는 준비했던 원고를 버리고, 즉석 연설을 했다... 한글과 기독교
한글이 창제된 지 574주년이 되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1443년 창제한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말한다. 이 지구상에는 7,000여 개의 언어와 30여 개의 문자가 있지만, 문자를 만든 사람, 문자를 만든 연대, 문자를 만든 목적이 뚜렷하게 기록된 것은.. 삼박자 구원
30년은 더 되었다. 나는 독일의 뮌헨에 한인 교회에 부흥회 인도 차 갔었다. 그때 안내하시는 목사님이 나를 뮌헨 올림픽 경기장을 구경시켜 주었다. 듣던 대로 대단했다. 목사님이 그곳을 해설하면서 몇 해 전에 조용기 목사님이 이곳에 와서 독일 사람들을 중심으로 올림픽 경기장에서 수만 명을 모으고 대형집회를 열었다고 소개해 주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조용기 목사님은 참으로 탁월한 대 전도.. 길거리 예배
구약 성경을 보면, 야곱은 벧엘 광야에서 생전 처음 하나님과 <대면 예배>를 드렸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부모도 속이고 형도 속였다. 그래서 밧단 아람으로 도피 중에 벧엘 광야에서 돌 하나 배고 노숙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데 그날 밤 야곱이 그토록 처절한 절망과 고독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그를 찾아오셨다. 그래서 그는 부모.. 우산 이야기
요즘 장안에는 <우산 이야기>로 뜨겁다. 뒤늦은 장마로 여기저기서 게릴라식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고, 중남부 지역에는 비 피해도 많았다. 비가 오면 당연히 비를 피하기 위해서 우산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산은 색깔을 통해서 집단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단다. 그래서인가 요즘은 우산이 하나의 예술품이 되기도 하고 패션이 되었다. 비를 피할 때 쓰는 것은 우산.. 정부 수립과 이승만의 신학
금년 8·15는 광복 76년, 정부 수립 73주년이었다. 우리 민족사에 이보다 놀랍고 뜻깊은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싶다. 광복절은 연합국인 미국의 승리로 우리에게 거저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이었다. 하지만 군정 3년 후에 이승만 박사가 세운 대한민국이야말로 오늘 우리나라의 근간이다... 참 예배를 회복하자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예방법’을 빌미로, 자유대한민국의 모든 교회들의 예배를 통제하고 있다. 음악콘서트는 5,000명을 허용하고, 전철, 버스는 자유롭게 하면서, 왜 그렇게도 교회 예배는 작심하고 19명(정부는 최근 대면예배가 가능한 인원을 수용인원의 10%, 최대 99명까지로 정했다-편집자 주)까지로 정해놓고 있는지…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는 자는 반드시, 결국 망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 스타벅스
지금 한국은 커피에 중독이 되어있다. 직장인들은 커피 없이는 일이 안되고, 커피 없이는 대화가 안된다. 커피 없으면 휴식도 없단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젊은이들은 아예 커피통을 들고 다닌다. 하지만 커피는 각성제인 것은 맞지만, 커피에 대한 예찬론도 많다. 그래서 서울에는 한 집 건너 한 곳에 카페가 있다... 디지털 장애자
나는 현대인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세 가지를 못한다. 우선 컴퓨터를 잘 못한다. 그리고 은행 업무를 못하고, 운전을 못한다. 그러니 나는 완전히 구시대 아날로그 사람이다. 나는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하지만 컴퓨터도 독수리 타법으로 겨우 이메일을 하고, 필요한 것을 검색해보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