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1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정지해 전력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설비용량 100만㎾급인 원전 한빛 6호기가 21일 오후 2시44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3시28분 현재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짐에 따라 전력경보 2단계인 '관심'을 발령했다. 지난 6월5일과 이달 9일에 이어 올 여름들어 세번째 전력경보 '관심' 발.. 한빛 6호 정지로 전력경보 '관심' 발령
전력거래소는 21일 오후 3시28분 부로 순시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300만~399만㎾)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오후 2시44분 한빛 원전 6호기가 고장 정지되면서 공급능력이 떨어져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경보 또 발령됐었다
다시 전력수급경보가 내려졌다. 전력거래소는 16일 예비전력 500만㎾ 미만 상태가 20분간 지속돼 오전 11시29분 부로 전력수급경보 1단계 '준비'(예비력 400만∼500만㎾)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9∼10시대는 예비력 500만∼600만㎾대 안정상태를 유지했으나 오전 11시부터 기업체 절전규제(230만㎾)가 빠지고 냉방수요가 늘어나면서 500만㎾ 미만으로 예비력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