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7일 박창신 신부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와 기소여부를 놓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장외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동반 출연해 박 신부의 강론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발언이라는 주장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 발언일 뿐이라는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 여야, 추석 앞두고 민심 얻기 장외전 돌입
국회 정상화의 답을 찾지 못한 여야가 17일 추석 민심 `여론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정상화를 강조하며 민주당의 원내복귀를 압박했고,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에 방점을 뒀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10여명이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만나 당 홍보 전단을 배포했다... 여야,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놓고 장외공방
여야가 12일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즉 간첩수사권을 폐지할지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국정원법 개혁추진위원회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안기부 시절부터 국정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수사를 해서 기소했지만 많은 부분이 무죄가 됐고 지금도 국민들이 국정원의 수사를 많이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런 점에서 좀 더 신뢰 받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