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주지사 선거에서 중국계 기독교인으로서 사상 첫 재선에 도전하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49·Basuki Tjahaja Purnama·일명 아혹) 현 주지사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치뤄진 '2017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1차 투표에서 강경 이슬람교계의 낙선운동에도 승리를 거뒀다... 첫 기독교인 자카르타 주지사 '재선' 성공할까?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첫 기독교인 주지사의 재선이 가능할까. 전국 규모의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15일(현지시간) 오전 자카르타를 비롯해 전국 101 곳에 시작된 가운데, 기독교인인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49·Basuki Tjahaja Purnama·일명 아혹) 현 주지사가 재선을 방해하는 강경 이슬람 단체들의 반대 운동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