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자카르타의 첫 기독교인 수장에 오른 중국계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가 9일(현지시간) 이슬람의 유일신 알라를 모독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인도네시아 첫 기독교인 자카르타 주지사, 강경 이슬람계 방해에 '재선 실패'
세계 최대의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계 기독교인으로 첫 재선에 도전했던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현 자카르타 주지사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현지 유력지인 일간 꼼파스는 19일 실시된 자카르타 주지사 결선투표에서 극우 이슬람교계의 후원을 등에 업은 아니에스 바스웨단 전 고등교육부 장관이 58%의 득표로 42% 득표에 그친 아혹 현 주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기독교인 자카르타 주지사 아혹, 인니 이슬람교계 반대 이기고 재선에 '파란불'
세계 최대의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주지사 선거에서 중국계 기독교인으로서 사상 첫 재선에 도전하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49·Basuki Tjahaja Purnama·일명 아혹) 현 주지사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치뤄진 '2017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1차 투표에서 강경 이슬람교계의 낙선운동에도 승리를 거뒀다... '성난' 무슬림(군중) 앞에서도 담대히 믿음 전한 자카르타 주지사
지난 2014년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계이자 그것도 기독교(개신교) 신자로 사상 처음 수도 자카르타의 수장이 되면서 차기 대선 주자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49·Basuki Tjahaja Purnama·이하 아혹) 주지사. 하지만 아혹 주지사는 지난해 '유대인과 기독교도를 지도자로 삼지 말라'는 이슬람 경전 '꾸란'의 구절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