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가 31일 "당당한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조속히 안정화 시키고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4.15%의 압도적 지지율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에서 "강단과 결기를 갖춘 스트롱맨이 필요한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檢, 朴 전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정치권 반응 엇갈려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수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김성원 대변인의 구두논평을 통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불구속 수사를 바라고 있는 우리 당으로서는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태 "한국사회 진짜 문제는 양극화 아닌 좌경화·반기업 정서"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진태(52·강원 춘천) 의원이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좌경화'와 '반기업 정서'라고 말했다. 특히 이른바 '좌파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됐기 때문에, 기업을 옥죄면서 성장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과 함께 야권의 퍼주기식 복지정책 공약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정견 발표…'경선 레이스' 돌입
자유한국당이 17일 대선주자 9명의 정견 발표를 듣는 '비전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비전발표회에서는 ▲조경태 의원 ▲원유철 의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김진태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지사 순으로 정견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