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사흘째인 1일 점심시간을 앞둔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칼국수 골목은 손님 발길이 끊겨 썰렁하다. 칼국수 골목에서 17년동안 영업하고 있는 A사장님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하루 평균 60여 그릇 판매되던 칼국수가 최근 다섯 그릇 이하로 떨어졌다"고 한다.
    '파리날리는 데 폐업도 못해' 자영업자들, 임대료멈춤법 촉구
    한상총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가 생존에 치명상을 입히는 주된 이유는 임대료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면 폐업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해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최악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대출
    벼랑 끝 내몰린 자영업자… 상반기에만 대출 70조원 받아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755조1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684조9000억원)보다 70조2000억원(10.25%)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이 2019년 연간 증가율(9.71%)을 넘어선 것이다...
  • 대출
    역대급 빚냈다… 3분기 기업·자영업자 대출 증가 반토막
    올해 3분기 금융권의 산업대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상반기 역대급으로 대출을 낸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가운데 3분기 매출·업황 부진 충격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 외식업계, 저녁·심야 시간 파격할인에 덤 증정·실속메뉴 등 선봬
    외식·자영업계 한숨..."손님 좀 느나 싶었는데"
    외식·자영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19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 돼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뷔페는 8월부터 두달 간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영업..
  •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가 60대 이상에서 8만80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들과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장에서 무보수로 일하는 이들(무급가족 종사자)을 더한 개념이다. ⓒ 뉴시스
    40·50 자영업자 코로나 '직격탄'… 60대 나홀로 사장 11만 명↑
    통계청이 4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6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679만9000명)에 비해 16만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들과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장에서 무보수로 일하는 이들(무급가족 종사자)을 더한 개념이다...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첫 평일 점심시간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의 한 점포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휴무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코로나19로 폐업 고려도··· 교회, 소상공인 돕기 나서야
    정부가 지난 7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매장 이용 제한 조치를 13일 까지 연장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부 방역조치를 비판하는 글만 13건이나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왜 자영업자들만 방역의 희생양이 돼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오늘도 10만원 겨우 팔고 집에 돌아가는 자영업자 배상”라고 적고 있다...
  • 밀알복지재단 신한소호
    밀알복지재단-신한금융희망재단,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위해 IT서비스 지원 확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이하, 신한소호프로젝트)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소호프로젝트’는 매장 위치 홍보, 알바구인, 카드매출 조회, 출퇴근관리 등으로 이루어진 IT 기반 서비스다. 서비스 활용으로 경영..
  • 대출
    코로나19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기업… 대출 최대 증가
    자영업자와 기업 등의 올해 1분기 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작년 12월 말보다 34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규모가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컸다. 코로나19 확산의 피해를 빚으로 버틴 것으로 해석된다...
  • 코로나19 방역으로 휴무한 식당
    '빚내서 버티는' 자영업자들 늘었다
    고용 취약계층에 가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파가 지표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폭이 통계 작성 시작(2009년 6월) 이래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말 그대로 빚을 내 버티는 자영업자들의 위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 창업박람회
    영세자영업자, 올 상반기에 10만7천명 폐업
    영세자영업자(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가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397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8만2천명)보다 10만7천명 줄었다. 이는 1995년 상반기의 397만1천명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다. 올 들어서는 메르스와 경기부진으로 매출이 떨어져 어려움이 더 커졌다...
  • 지영업
    자영업자 절반이 한 달에 100만원 벌어
    자영업자 빚이 지난 1년동안 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내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의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말 105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3천억원(8.5%) 증가했다. 이는 일반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이 2~4%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율이 2~4배에 이르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1인당 대출이 지난해 3월 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