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앞서 '징후' 보였지만 가족 대부분 '몰라'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10명 중 9명 이상은 생전 주위에 미리 '신호'를 보내지만, 유가족의 10명 중 8명 이상은 이 같은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해 최악의 선택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살하기 한달 이내에 정신과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 등을 찾은 경우는 4명 중 1명에 불과했고, 오히려 신체적인 불편을 호소하며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가 더 많았다.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