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22일 2011년 3월 지진과 쓰나미로 방사능 누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에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전력이 원전의 바다 근처 관측우물에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발표했으며, 또 도쿄전력은 갱도에 쌓인 오염수가 지금도 땅속에 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 일본 시민단체 “원전 대응 늦었다” 총리 상대 소송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책임을 물어 나오토 총리 등을 고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시민단체 ‘피해지와 함께 일본의 부흥을 생각하는 모임’은 나오토 총리와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 마다라메 하루키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시미즈 마사타카 도쿄전력 전 사장 등 6명을 원자로 등 규제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 상해혐의로 도쿄지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