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회사 어떻게 서술할까?" 이 주제로 제2회 인천기독교역사문화 포럼이 최근 인천제일교회(담임 손신철 목사)에서 열렸다. 행사는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가 주최했으며,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가운데 원장 이종전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강연을 전했다... [이종전 칼럼] 오스틴의 사명은?
한국교회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조엘 오스틴(Joel Osteen)이 지난 6월 30일 미국의 보스톤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사명과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 뉴스로 전해졌다. 그가 말한 전체를 확인하지 못했으니 전해진 뉴스의 내용을 중심으로만 생각할 수밖에 없으나 그의 영향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된다... [이종전 칼럼] 청문회
우리나라 정치사(政治史)에서 인사 청문회가 도입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다. 총리를 비롯해서 각료들을 세우는 과정에서 청문회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겉으로 볼 때 그 사람 정도라면 청문회에서 별 문제가 될 것이 없지 않겠나 하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심각한 문제들이 지적되고 급기야는.. 기독교강요 제11장 '교회의 재판권과 교황제서 저지른 남용'
지난 5일 개혁파신학연구소(소장 이종전 교수)에서 진행된 기독교강요 제4권 바로알기 강좌에서 소장 이종전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8장부터 12장까지 다뤘다. 기독교강요 제4권 바로알기는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해 5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강좌가 마련돼 진행됐다. 제8장 신조에 대한 교회의 권세: 교황제의 무절제한 방종으로 인한 순결한 교리의 부패, 제9장 공의회와 그 .. [이종전 칼럼] 성탄유감
크리스마스를 한문 문화권에서 번역하는 과정에서 성탄(聖誕)이라는 말은 선택한 것은 특별하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가 가지는 본래의 의미를 오히려 잘 반영한 번역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초대 기독교회에서는 사실상 크리스마스를 별도로 구별하지 않았고 지금과 같이 12월 25일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초대교회 시대는 1월 1일 혹은 1월 6일, 3월 27일 등 다양한 날에 그리스도의 오심.. [이종전 칼럼] 교황신드롬이 남긴 것
신드롬(syndrome)이란 증후군이라고 번역한다. 한데 요즘 난데없는 신드롬이 전국을 휩쓸었다. 어쩌면 이러한 현상은 한국사회에 만연된 좌절감, 허탈감, 불만 내지는 소망을 가질 수 없는 현실에서 방황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일시적으로나마 위안을 얻고자 하는 마음 때문일지 모른다. 그런가 하면 이러한 기회를 이용해서 개인이나 집단의 목적을 위한 약삭빠른 사람들의 재빠른 활용 능력이 만들어내는 .. [이종전 칼럼] 직업과 소명
거래하는 고서점 몇 곳이 있다. 그 서점들은 각각 부산, 대구, 목포, 서울, 수원, 안양 등에 있다. 당연히 지역적인 특성도 있다. 어느 지역의 서점에 어떤 책들이 주로 나온다는 ···. 시간이 있을 때면 이 서점들에 나온 책들을 찾아본다. 그런데 그 중 한 서점은 답답하리 만큼 새로운 책이 올라오지 않는다. 한 달이면 한 두 번 쯤 올라올까 하는 정도로 뜸하게 새로운 책을 소개한다. 사장.. [이종전 칼럼] 교황신드롬이 남긴 것
신드롬(syndrome)이란 증후군이라고 번역한다. 한데 요즘 난데없는 신드롬이 전국을 휩쓸었다. 어쩌면 이러한 현상은 한국사회에 만연된 좌절감, 허탈감, 불만 내지는 소망을 가질 수 없는 현실에서 방황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일시적으로나마 위안을 얻고자 하는 마음 때문일지 모른다. 그런가 하면 이러한 기회를 이용해서 개인이나 집단의 목적을 위한 약삭빠른 사람들의 재빠른 활용 능력이 만들어내는 .. [이종전 칼럼] 유병언의 죽음이 보여주는 것
봄부터 한 여름인 지금까지 온 국민의 마음에 고통과 슬픔을 남겨준 사건이었다. 한 나라를 침몰시켰다고 할 만큼 엄청난 충격을 주었기에 국민들이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단일 사건으로 이렇게 국가적으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한 것은 전쟁 말고는 없지 않을까... "본문 파악하지 못하면...잘못된 것 설득하는 것"
개혁파신학연구소(소장 이종전 교수)가 진행하는 '개혁주의와 설교, 그 준비를 위한 특강' 중 한 과목인 '설교자의 성경 읽기' 17일 오후 강의에서 이종전 교수는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설교의 기본이요, 핵심이며 설교자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했다... [이종전 칼럼] 창조질서를 부정한 기독교회
최근 전해진 소식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미국장로교회(PCUSA)의 제221차 총회가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지난 달 19일 열렸는데 결의안 가운데 지극히 유감스러운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결혼에 대한 정의를 수정한 것이다. 그동안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뤄지는 것으로 정의했던 것을 이번 수정안에서 단지 "두 사람 사이"에 이뤄지는 것으로 바꾼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마음 속에 본성적으로 심겨져 있다"
개혁파신학연구소(소장 이종전 교수) 기독교강요 바로알기 첫 시간인 23일, 강사로 나선 이종전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며 "우선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살며 기동하므로'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순간 곧바로 하나님을 묵상하는 데로 생각이 옮아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