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세월호>사건과 함께 국민들에게 다시 알려진 것이 소위 "구원파"라고 하는 유사 기독교단체다. 국민들은 기독교와 유사 기독교(이단)를 구분하지 못한다. 굳이 구별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구분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저 들려지는 대로 듣고 이해할 뿐이다. 하지만 기독교는 이것을 억울해 한다. 기독교와 다르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종전 칼럼] 위기에서 인간을 보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현재로서는 생존자를 기대할 수 없는 분위기다. 사고가 난지 13일이 넘었으니 혹여 생존자가 있었다 하더라도 열흘이 넘는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산소가 없었을 것이고 차가운 바닷물에서 체온저하를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행여나 생존자가 있을까 희망을 가졌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개혁교회 모습과 정반대로 가는 한국교회...신학적 정체성 없이 '성장'에만 몰두
'정통신학과 바른 목회, 신앙의 정립'이란 목적으로 개최되는 개혁파신학연구소 정기 신학강좌에서 이종전 교수는 "한국교회가 개혁교회의 모습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종전 칼럼] 삶의 체계로서의 기독교
기독교는 단지 인간이 바라는 것을 얻거나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신앙을 말하지 않는다. 만일 기독교 신앙을 말하면서 단지 인간의 소원을 성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종교를 말한다면 그것은 바른 기독교의 이해가 아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창조에 있어서 목적과 질서의 원리, 그리고 존재 의미와 가치를 믿음으로 깨달아 그것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고] 공교회를 회복해야 한다
현재의 한국교회는 공교회성(公敎會性)을 상실한 교회, 그래서 개교회주의로 전락한 채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가 이구동성으로 개교회주의가 문제라는 말은 한다. 하지만 정작 교회형성의 원리로서 공교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혹 알면서도 공교회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기만이고 무책임이라고 할 것이다... '창조신앙' 전제하지 않은 '구원'...'죽어서 가는 천국'만 향할 수 있어
한국교회가 구원의 확신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기복신앙으로 흐르는 원인이 '창조신앙'의 부재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개혁파신학연구소에서 열린 '기독교 세계관과 삶' 공개강좌에서 이종전 교수(개혁파신학연구회 회장·대신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는 "창조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적 이해가 없이는 삶의 체계로서의 기독교를 확립할 수 없다.. 한국 개신교 기원, '전래 VS 수용'
한국 개신교의 기원에 대한 교회사 학자들의 팽팽한 토론이 진행됐다. 22일 오후 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 이성희 목사, 이하 한발연)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한국 개신교의 기원 언제로 잡을 것인가?'란 주제로 기독교회관에서 '제6차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한국 개신교 기원, 언제로 잡을 것인가?
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 이성희 목사)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한국 개신교의 기원 언제로 잡을 것인가?'를 주제로 제6차 발표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