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충복 북한 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상봉 행사가 끝나면 상시 접촉과 편지 교환 등 이산가족 관련 문제들을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북측 단장인 리 위원장은 24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의 환영 만찬 직후 취재단과 만나 이렇게 말하면서 "이러한 내용은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 위운장은 또 ..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3차례 걸쳐 6시간 만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1일에는 2시간씩 3차례에 걸쳐 총 6시간 동안 만남의 행사를 갖는다. 남측 가족 389명과 북측 가족 141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북한시간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비공개 개별상봉을 한다. 전날 단체상봉과 환영 만찬 등 인파가 몰렸던 행사와 다르게 이날 개별상봉은 비교적 차분한 상태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남북, 8일 이산가족 상봉 100명 최종 명단 교환
남북이 오는 8일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지난달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 합의에 따라 오는 8일 판문점에서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주고 받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명단에는 이산가족과 부모·형제자매·친인척의 이름, 고향, 주소 등이 담긴다... [NCCK 논평] 이산가족상봉 합의를 환영하며
본회는 8.25 남북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1년 8개월 만에 이산가족상봉이 재개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본 합의를 이끌어낸 남북 정부당국과 특별히 남북 적십자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상봉이 지난 60여 년간 한.. 우상호 의원 "이산가족상봉, 추첨아닌 고령자 우선돼야"
설 이산가족상봉 이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우상호 의원실은 27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이산가족상봉 이후, 남북관계 이렇게 나아가자'란 주제로 긴급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오늘 남북 이산가족 상봉…82명 방북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0일 금강산에서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19차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은 이날 오전 9시 숙소인 강원 속초 한화콘도를 떠나 강원 고성을 거쳐 오후 1시께 금강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상봉단이 휴전선을 넘는 것은 18차 상봉 마지막 날인 2010년 11월5일 이후 1203일만이다. 우리 측 1차 상봉단 82명은 이날 금강산에서 동반가족 58명과 함께 60.. [김병태 칼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생각하며…
"안녕, 다음에는 꼭 살아있어야 한다." 남북한 이산가족들이 꿈에도 그리던 상봉을 마쳤다. 부둥켜 안은 몸을 뿌리치고 돌아서면서 남긴, 가슴 절이고 피가 끓는 절규이다. 그날이 언제 다시 올지?.. 남북,12일 판문점서 박근혜정부 첫 고위급 회담
남북은 12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제안으로 차관급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간 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7년 12월 마지막 장관급 회담 이후 7년 만이다. .. 정부, "北 위협, 이산가족 가슴 못박는 행동…유감"
정부는 6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합의 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못을 박는 행동"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北, 한미군사훈련 중지 촉구...'이산상봉 재고' 시사
북한 국방위원회가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의 재고를 시사하며 한미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촉구했다. 북한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은 6일 성명을 통해 적십자 실무접촉이 진행되던 5일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가 서해 직도상공에서 훈련을 가졌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편대들이 기어들게 나라의 영공을 개방하고 있는 속에서 신뢰를 조성하고 관계를 개선하자고 어떻게 외쳐댈 수 있겠느냐"고.. 정부, '2월17∼22일 이산가족 상봉' 북에 공식 제의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다음달 17∼22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정부는 27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에 보냈다. 정부는 통지문에서 "지난 6일 우리측의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북한측이 호응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고려하여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 동안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 정부, 北에 설 이산상봉 행사 개최 제의
정부는 6일 오후 3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대북 전통문을 보내 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두고 갑자기 취소된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면서 "이번에 설을 맞아 이제 지난 60년을 기다려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의 상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