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국제자금세탁기구(FATF) 총회 장면. (출처=FATF 홈페이지
    FATF, 북한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재지정
    FATF는 2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총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과 함께 이란, 미얀마를 '대응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2월에 이어 고위험국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 19일(현지시각)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헬기에 탑승해 돌아오던 중 이란 졸파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해당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등 총 9명이 탑승했다. ⓒ뉴시스
    이란 라이시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
    라이시 대통령 등은 19일 국경 인근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복귀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란 적신월사는 구조대를 급파해 약 15시간 만에 동아제르바이잔주 타빌 마을 인근에서 헬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선실이 전소되는 등 심각한 피해 상황이었다...
  • 이란
    이란, 여성 히잡 단속 재강화에 논란 가중
    이란 당국이 최근 히잡 착용 규정을 어긴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시금 강력한 단속에 나서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7일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도덕경찰은 지난 13일부터 이른바 '누르(빛) 계획'을 시행하며 테헤란 등 여러 도시에서 히잡 미착용 여성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이란 “이스라엘 조금이라도 행동하면 고통스러운 대응”
    16일(현지시간) 이란 언론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전날 카타르 국왕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최소한의 행동이라 할지라도 엄중하고 광범위하며 고통스러운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맞대응 임박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 공습에 이스라엘의 맞대응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는 사태 확산을 우려해 신중한 행보를 주문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규탄하며 G7 소집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없는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안보를 재확인하는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들을 소집해 이란에 대한 단합된 외교적 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가자지구 인근 집결한 이스라엘군 탱크
    이스라엘, 이란 공습 대응 의지 확인… 방침은 미정
    이란의 전격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구체적인 대응 방침을 정하지 못한 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 주재로 열린 전시내각 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여부를 두고 견해 차이가 있었다. 결국 회의 끝에..
  • 재한 이란인 민주화 시위
    'AI 성직자' 만드는 이란… "개혁 움직임" vs "이슬람 강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신정(神政)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란 정권이 인공지능(AI) 성직자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이란에서 벌어진 히잡 착용 반대 시위가 낳은 사회 개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를 강화하려는 행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 재한 이란인 민주화 시위
    이란, 대법원장 "히잡 안 쓴 여성 자비없이 기소"… 여성 2명 체포
    이란 사법부의 수장이 히잡을 쓰지 않고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을 "자비 없이" 기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가디언이 이란 현지언론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의 강제적인 히잡법을 강화한 내무부의 성명이 이번 주에 발표된 데 이어, 골람 호세인 모세니 에제이 이란 대법원장이 경고에 나선것이다...
  • 재한 이란인 민주화 시위
    “이란의 자유와 인권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것”
    “독재자에게 죽음을! 이슬람공화국이 무너지기를! 여성, 삶, 자유!” 5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용산 동빙고동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에서 130여m 떨어진 도로에서 재한 이란인 20여 명이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란정권교체’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적힌 현수막과 ‘44년간 자행했던 독재행위 중단하라!’, ‘이란 정부는 시위대 사형 집행을 중단해야 한다’, ‘이란 이슬..
  • 주한이란대사관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란 여성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 실종됐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주한 이란 대사관 트위터 캡처
    ‘히잡 미착용’ 이란선수, ‘실수’ 해명에도… ‘강요된 자백’ 의혹
    히잡을 쓰지 않고 국제대회에 출전한 이란 클라이밍 선수가 실종설에 휩싸인 것을 두고 18일(현지시간) '단순 실수'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한달 넘게 '히잡 여대생 사망' 사건이 촉발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이마저도 당국이 강요한 거짓 자백이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