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사태는 하나의 위태로운 징후이다. 우리 사회가 진보적 비판세력과 파괴적 체제전복세력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균형 있는 견제와 비판이 필요하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 놓고 때 아닌 '이념논쟁'
27일(현지시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런던올림픽 개막식이 때아닌 '이념논쟁'을 몰고 왔다.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한 개막식 공연은 무상의료제도(NHS), 노동운동, 여성권익, 동성애, 다문화주의 등 영국 사회가 안고 있는 '뜨거운 감자'들을 건드렸는데, 우파 진영은 이것들이 주로 좌파에 편향된 어젠다라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