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2016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이전 최고치였던 2015년의 209억 1000만 달러보다 1.9% 늘어난 21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0억 달러를 넘었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시총 비중 28%대로 낮아져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시총 비중이 28%대로 떨어졌다. 이는 2009년 8월이후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지난 8월 말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405조1672억원으로 전체 시총(1407조9115억원)의 28.78%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 .. 전경련 "외국인 직접투자 효과 떨어져"
2000년대 들어 외국인 국내직접투자가 양적으로 정체되고 고용창출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해외직접투자 및 외국인직접투자 변동추이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하며 투자 인센티브 강화, 규제개선 등 국내 투자 유인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