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소속 원양어선의 '501오룡호' 선원가족들이 사망·실종자 수색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간지 10일만에 사조산업 건물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사조산업은 15일 오전 11시께 오룡호 가족대책위원회가 머물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본사 3층에 '퇴실공고'를 붙였다. 퇴실기한은 오는 16일 정오까지다. 사조산업 인사총무팀장은 공고문을 통해 "당사 빌딩.. 韓 경비함, 오룡호 침몰해역 도착해 수색 참여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5000t급 경비함정 '5001함'이 13일 러시아 베링해 '501 오룡호' 침몰사고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에 동참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우리시간으로 금일 오전 7시 우리 경비함이 사고 수역에 도착해 미국 구조함과 공동수색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5001함과 미국 구조함 외에 5001함에 탑재된 헬기와 러시아 어선 3대.. 침몰 오룡호, 법정 필수선원 못채운 채 '출항'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가 법적으로 반드시 승선시켜야 하는 선원없이 출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조산업은 올해 1월 원양조업 전 관할 항만청에 오룡호에 탑승할 한국인 선원 11명의 이름, 직책, 면허종류, 승선기간, 구직등록번호 등이 적힌 명단과 승선공인 신청서를 함께 제출해 승인을 얻었다. 선박직원법상 엔진출력 1천500KW 이상 3천KW 미만 원양어선의 기.. 오룡호, 선원 시신 5구 추가 인양…사망 25명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사조산업은 4일 사고해역에서 외국인 선원 시신 5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인양된 시신은 인도네시아 선원 2명, 국적 미확인 선원 3명이다. 사조산업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는 사고지점에서 17.8 마일 정도 떨어진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 우리 군용기.경비함 오룡호 수색에 참여한다
정부는 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 보호 대책본부를 열고 러시아 베링해 오룡호 침몰사고 현장의 실종자 탐색과 구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해군 해상초계기(P-3) 2대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의 5000t급 경비함 1척(헬기 1대 탑재)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외교부와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들 및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합..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실종 46명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50분께(한국시간)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 1명·인도네시아 선원 2명·필리핀 선원 1명 등 모두 4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조산업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자사 선박인 잘.. '베링해 침몰 어선' 수색 확대…추가 구조 없어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명태잡이 조업중 침몰한 어선 '501 오룡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밤새 벌어졌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오룡호에 승선한 선원 60명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 직후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총 52명이다. 외교부는 이날 "밤새 추가 구조 소식은 없다"면서 "현재 사고 수역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