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임대료 내려면…” 주일에 장사하는 교인들서울 봉천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A(65) 씨는 기독교인이지만 주일예배를 드린 뒤에도 사업장의 문을 연다. A씨는 “한 달 임대료만 300만 원인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테이크아웃’ 장사만으로 얼마나 커피를 팔겠느냐”라며 “주일성수에 따라 예배를 드리고 안식을 지켜야하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주말 매출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영업을 접고 주일성수를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