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실로 항상 하나님의 종이다. 모든 국가들(민족들)에서. 모든 군주들과 권력자들 개인에게서. 모든 시대를 통하여. 즉 이런 의미에서 정부는 원하고 알든, 원하지도 감사하지도 안든, 하나님께 의존적이며, 통치권을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이다.” 이 인용문은 국가와 정부와 종교의 관계 대한 카이퍼의 사상을 대변한다. 비록 카이퍼가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방 국가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만.. 카이퍼의 기독교 정치 원리: 1880년의 Ons Program을 중심으로(2)
카이퍼가 활동하던 당시 네덜란드 국가는 왕이 통치하는 왕국이었다. 카이퍼는 네덜란드 국가의 정치적 주권이 오랑녀(Oranje) 왕가에 위임되었다고 주장하는데, 모든 주권이 하나님 한 분의 것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상의 모든 주권은 위임된 것에 불과하다. 각국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정치적 주권의 권위가 작동한다. 주권적 정치 권위는 무엇이 정당하고 무엇이 부당할지를 우리나라에 한정.. 카이퍼의 기독교 정치 원리: 1880년의 Ons Program을 중심으로(1)
아브라함 카이퍼는 1837년 10월 29일, 마아스슬라위스(Maassluis)에서 얀 프레데릭 까위뻐르(Jan Frederik Kuyper) 목사와 그의 아내 헨리에뜨 휘버(Henriëtte Huber) 사이의 셋째 이자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1855년 7월 16일, 17살의 나이로 레이든대학교(Leiden Universiteit)에 입학하여 1858년 4월 .. 개혁주의생명신학회·한국개혁신학회, 오는 19일 공동학술대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 이춘길)와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이경직)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소재 백석대학교 대학원 교육동 백석아트홀에서 ‘신학회복운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유튜브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채널에서 실시간 방영된다. 먼저, 개회예배는 백석아트홀에서 이춘길 목사의 인도, 이경직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서 한상화 박사(한국개혁신학회 수석부회장)의 성경봉독, 장종.. “카이퍼, 인민·국가주의 배격하고 신적 주권에 기초한 공화정 지지”
제53회 한국개혁신학회 장신대 성서연구원 국제학술심포지엄이 3일 장로회신학대학교대학원(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김은득 박사(한국성서대, 조직신학 강사)가 ‘공공신학자로서 아브라함 카이퍼: 신칼빈주의 강연’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기독교 복음, 교회당 울타리 안에 갇힐 수 없다”
총신대 개혁신학연구처 RTRC가 26일 오후 2시 총신대신학대학원 개교 100주년 기념예배당에서 2021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태현 교수(총신대 목회신학전문대학원)가 ‘아브라함 카이퍼의 문화관: 칼빈주의 강연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카이퍼의 신칼빈주의, 삶의 전 영역에 미치는 공공신학”
한국개혁신학회(이은선 대표)가 29일 오전 10시 안양대학교 HK+사업단에서 ‘카이퍼, 워필드, 바빙크의 신학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0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은선 박사의 사회로, 소기천 박사(한국개혁신학회 부회장, 장신대)의 기도,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담임)의 설교, 축도, 안인섭 박사(한국개혁신학회 총무, 총신대)의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 드러내야”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26일 오후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카이퍼의 영역주권 사상: 그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카이퍼 서거 100주년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카이퍼, 칼빈주의를 문화·사회적 활동 원리로 회복”
개혁신학회가 24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아브라함 카이퍼: 복음, 그리고 삶과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0년 가을 개혁신학회 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개혁신학회 회장)의 인도로, 문병호 교수(총신대 조직신학)의 기도, 정흥호 목사(아세아연합신학대 총장)의 설교, 김요섭 교수(총신대)의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훈 목사 “교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서 본질 회복”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4일 주일예배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리라’(행4:12~2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큰 위기에 직면에 있다. 함께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위기 뿐 아니라 사회적인 신뢰도가 저하되고 이 틈을 타 교회를 대적하고 공격하는 흐름 또한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교회는 언제나 위기와 함께 변화되어 왔다. 위기 속에서 본질을 회복하고 새.. 이정훈 교수 “우리의 적은 밖에 있지 않다”
이정훈 교수(울산대 법학)가 8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하나님의 정의’(아모스3:6~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교수는 “한국교회가 특히 깊이 묵상하고 통찰해야 될 부분이 선지자들의 선포와 예언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마음”이라며 “오늘날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를 구분 지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듣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아모스서를 깊이 묵.. 오정현 목사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과잉 역차별법”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지난 5일 주일예배에서 설교하며 “한국교회는 21세기 반혁명당이 돼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코로나19 등을 틈타서 반기독교적 문화가 일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태생적으로 영적 본능으로도 주눅 들지 않는 DNA가 있다. 사도들도 사도행전 5장 29절에서 여러 가지 위협에도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함이 마땅하다’며 주눅 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