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과의 분립 시절, 송창근 목사가 있었더라면…”‘역사와의 대화’를 주제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박물관이 주최한 ‘방지일 증경총회장과의 만남’이 최근 네번째 만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백수를 지나 올해 101세를 맞은 ‘한국교회의 산 증인’ 방지일 목사는 90여분간 꼿꼿이 서서 30여명의 후학들에게 ‘그때 그시절’ 이야기를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평안도 사투리로 들려줬다. 교수진 다수가 포함된 참석자들은 방 목사가 입장할 때 전원 기립해 그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