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역 힐튼호텔 뒷편 후미진 후암동을 방문했습니다. 왜냐면 그곳에 '나살어 형제'(21세기 한국판 나사로) 500여분이 우거하고 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기 때문입니다. 싼타도 아니고… 거지도… 아닌 식객으로서 말입니다... <화제의 인물> 무료로 '생약' 나누며 '이웃 사랑' 실천한 이경란 소마생명공학 대표
십수년 전 30대 중반에 갑자기 발병한 신장과 간장에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오래동안 병원치료를 받았던 이경란 소마생명공학 대표. 그는 결국 특별한 치료나 특별한 '약이 없다'라는 이유로 종합병원에서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시한부 인생으로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점점 희망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