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상봉…3차례 6시간 만나 선물 나누며 '웃음꽃'금강산에 모인 남북 이산가족들은 21일 오전 9시 개별상봉을 시작으로 이틀째 만남을 이어갔다. 남쪽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0명과 동반가족 56명, 북쪽 가족 170여 명은 숙소에서 진행된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세 차례에 걸쳐 6시간 동안 상봉했다. 과거에는 행사 둘째 날 '야외상봉'이 있었지만, 금강산에 폭설이 내린 탓에 실내 단체상봉으로 대체됐다. 남북의 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