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유치원, 학교건물 85%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이중 출입금지 조치 판정을 받은 학교도 270여곳이나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의 석면 위험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건축물 석면관리 현황'에 따르면 전국 2만444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중 86.4%인 1만765.. 충남 폐석면광산 3곳에서 석면오염 토양 검출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 충청남도 지역 3개 폐석면 광산에 대해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지역에서 석면오염 토양이 검출되었고 특히 2만 400㎡의 농경지는 토양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09년부터 석면오염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조사된 18개 광산에 대해 조사를 해왔으며 이 중 이번에 조사된 태안군 청산리광산, 예산군 대천리광산, 홍성군.. 서울 지하철 일부 여전히 '석면' 사용…제거 계획은 '오리무중'
석면이 서울 일부 지하철역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321개 지하철 역사 중 석면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역은 시청과 을지로 입구, 교대, 삼성, 신림, 영등포구청, 용답 등 7곳이다. 환경부는 7개 역사의 석면을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메트로 재정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석면 검출 야구장서 물뿌리기 '대작전'
야구장이 때아닌 '석면 파동'에 휩싸이면서 운동장 관리요원들이 석면이 날리는 것을 막으려고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관리요원들은 양팀 선수들의 훈련 전과 경기 시작 전에 고무호스를 이용해 운동장에 물을 듬뿍 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