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태반이 세상에 나왔으면 살인죄"라며 "몸 밖으로 나온 태아는 살아있는 사람이 명백하고, 병원이 이를 방치하는 방법으로 살해했기 때문에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녀 동반 비극은 ‘비속살해’… “자녀 생명은 부모의 것 아냐”
한 달 넘게 실종됐다가 전남 완도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에서 가족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을 두고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모가 양육 능력 상실 등을 이유로 자녀를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데, '동반자살'이 아니라 '부모에 의한 살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조현삼 목사 “그리스도인은 말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욕은 말로 하는 살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강해하시며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된다고 하셨다. 살인한 자가 받는 것이 심판”이라고 말했다... ‘에이즈’ 숨긴채 내연녀와 수년간 관계한 男, 살인죄로 '기소'
미국에서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수년 간 숨긴채 여자친구와 성(性)관계를 가진 50대 남성이 살인죄로 기소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를 비롯해 영국 선, 인디펜던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에 사는 로날드 머독(51)은 아내가 있음에도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동갑내기 여성 킴벌리 클램프너와 불륜 관계를 이어갔다... 檢, 여중생 딸 치사·유기 신학교수 부부에 '살인죄' 아닌 '아동학대치사죄' 적용
여중생 딸 폭행치사·시신유기 엽기사건의 주인공 신학교수 부부에 대해 검찰이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당초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 대신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었다. 정황 상 신학교수 부부가 딸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기 때문이다... '공소시효 끝난줄 알았는데...' 19년만에 나타난 살인범 채포
살인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항했던 남성이 19년 만에 붙잡혔다. 앞서 A씨는 19년 내연녀 B씨의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후 함께 종적을 감췄다. 이 사건은 결국 2011년 12월 종결 처리됐다. 당시 형사소송법상 살해 혐의의 공소시효인 15년이 지나버렸기 때문이다. A씨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1월. 스스로 중국 공안을 찾아가 밀항 사실을 알린 뒤 강제 추방 형식.. "생명경시풍조로 말미암은 생명존중 관심 급증"
9월 초 세계 자살 예방의 날(10일)을 맞아 발표된 자살 관련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 증가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자 수는 지난 2000년 인구 10만 명당 13.8명에서 2012년에는 29.8명으로 무려 109.4%나 급증했다... 교도소서 지난달 출소한 남성, 성폭행 시도·살인 등 혐의로 검거
2005년 성폭행 혐의로 7년을 복역하고 지난달 출소한 30대 남성이 21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성폭행 시도, 살인, 살인미수 등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검거됐다... 11명 살인, 70명 납치한 안소니 소웰 사형 선고
최소 11명의 여성을 죽이고 시체를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하이오의 한 범죄자가 사형선고를 앞두고 있다. 10일 만장일치로 사형선고를 요구한 배심원들의 소견서가 읽혀진 법정에 선 범인 앤서니 소웰은 “잘못했다. 진심으로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호소했지만, 배심원 소견서가 읽힌 후 청중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오는 등 냉담한 반응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