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미국 순방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혹시라도 저나 새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번복할 의사를 가지고 절차를 갖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은 버려도 좋다"고 말했다... 美의원들, 트럼프에 "文대통령과 사드 완전배치 촉진해법 강구" 촉구
미국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때 '사드의 완전배치'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코리 기드너(공화·콜로라도)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드너 의원과 밥 메넨데스(민주·뉴저지) 의원을 비롯한 상원의원 18명은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이 서한에는 지난해.. 트럼프, 한국 사드배치 문제 둘러싼 논란에 '격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격노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불러 한반도 안보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드 지연 논란에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美전문가, "韓 사드결정 번복, 트럼프에 주한미군 철수명분 줄 수 있어"
와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적법하게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만약 사드 배치 결정이 번복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명분을 줄 수 있다는 미국 한반도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한미 관계 전문가인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 기고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논평] 정부는 한미동맹 근간 흔드는 사드배치 지연 논란을 즉각 중단하라
8일 미 국무부 브리핑에서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의 사드배치 연기에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성격을 규정하고 싶지 않다”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사드 배치에 대한 국회 절차, 환경영향평가, 그리고 대통령이 “충격적”이라고 언급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등 일련의 논란들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野권, 文대통령 '사드 환경영향평가 지시' 집중 포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은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른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안보 문제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며 "사드배치 문제를 갖고 자꾸 '.. 靑, 사드 보고누락 파문, 실무책임자 1명 '직무배제'로 조기 봉합
문재인 대통령을 '충격'으로 몰았던 '사드 보고누락 진상조사'가 결국 실무 책임자 한 명을 직무배제하는 것으로 조기 마무리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열렸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조국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드 보고누락' 관련 진상조사 결과를 전달한 사실을 밝혔다... 정우택 "文정부, 안보무능으로 혼란 초래…진실공방은 코미디"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추가 반입을 둘러싼 국내외 논란에 대해 "안보 무능 라인을 만들어서 국가 전체에 혼란을 가져온 사태"라고 비판했다... 사드 배치 두고 한미 간 '인식 차이' 커져
정의용 안보실장은 더빈 상원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이 원치 않으면 사드 예산을 다른 데 쓸 수 있다고 말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를 부인했지만, 더빈 의원은 '사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덧붙여서 뒷맛이 개운치 않다... 美 국방부, "주한미군 사드 배치 투명한 절차 거쳤다"
미국 국방부는 30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 미군이 배치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반입 사실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되지 않은 데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배치 과정을 통틀어 투명한 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사드비용 발언 파문에 美 백악관 진화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사드비용 한국 부담' 발언으로 파문이 커지자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진화에 나섰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30일 오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동맹국들의 비용 분담에 대한 미국 국민의 여망을 염두에 두고 일반적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은 가장.. 사드 레이더 등 '핵심장비' 성주 '전격' 배치
주한 미군이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전격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간의 충돌이 발생해 부상을 입은 주민 3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동안 사드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와 차량형 사격통제레이더, 차량형 교전통제소 등 핵심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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